파이코인, 돈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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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이혁명입니다. 저번 글에서 파이코인은 비트코인의 못다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인이라는 점과 블록체인의 합의 증명을 로그인에 접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암호화폐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꿈을 실현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중앙 화폐 권력의 역사

화폐 권력의 이양

수천 년 동안 중앙의 권력, 즉 왕국, 제국,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십수 년 만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종이 화폐를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고, 그 디지털 화폐를 컴퓨터로 채굴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수천 년간 지속된 중앙 권력이 가진 시뇨리지, 즉 화폐 발행 주체가 갖는 권리와 이익을 사람들에게 이양하려는 시도는 역사적 대변혁에 해당합니다.

변화를 이끌고 있는 파이 생태계

이러한 대변혁의 시도가 십수 년 만에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변화의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수십 년, 혹은 백 년 이상이 걸릴 것입니다. 돈의 발행 권리와 이익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양되는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이 생태계는 100% 결제 가능한 곳도 있지만, 상당수는 50%와 같은 부분 결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10%라도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건전하면서도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선구자들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것을 취하려고 하다가는 충돌이 생기고 많은 고통이 따릅니다.

시뇨리지의 이해

화폐 발행 주체가 화폐를 발행할 때 얻는 이익을 시뇨리지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고, 그 돈이 시장에서 사용될 때, 종이값과 인쇄비 등을 제외하고도 엄청난 이익이 남습니다. 정부는 이 시뇨리지를 통해 재정 수입을 올리고 공공서비스나 국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남용하면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서민들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의 시뇨리지 남용

다양한 알트코인들도 이러한 시뇨리지의 이익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코인을 발행한 주체는 코인을 처음 판매할 때 얻는 이익에서 개발비를 제외해도 엄청난 이익을 남깁니다. 그 결과 코인이 엄청나게 많아졌고, 여전히 새로운 코인을 만들려는 회사가 많습니다. 일부 회사는 사전판매를 진행하지만, 조금 영리한 회사는 개발자 물량을 일부 남기고 나머지를 에어드랍이나 게임, 채굴을 통해 커뮤니티에 분배합니다.

파이코인의 차별성

파이코인은 채굴자가 곧 생태계 사용자가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다른 코인은 채굴자와 사용자가 분리되어 있어, 개발사가 가장 많은 시뇨리지를 얻고 사용자는 적은 이익을 얻거나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이코인은 개인 신원 인증을 통해 1인 1계정의 개인 기여를 전체 시스템의 원동력으로 삼고, 그들에게 파이코인을 분배합니다. 돈에 대한 권리와 이익이 일반인들에게 이양되는 역사적 새로운 패러다임이 일어나려면, 반드시 파이코인처럼 코인 채굴자와 사용자가 같은 주체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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