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혁명입니다. 파이코인의 번개버튼과 XRP, 스텔라, 그리고 파이코인의 합의 증명을 알기 쉽게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번개버튼의 기능
블록체인 합의증명을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가 매일 24시간마다 누르는 번개 버튼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해보겠습니다.
질문) 모바일 앱에서 회색으로 비활성화된 번개 버튼을 누르면, 그 다음에는 바로 활성화된 초록색 번개 버튼 화면으로 바뀐다?
O 또는 X로 답해보세요.

정답) 정답은 X입니다.

번개 버튼이 곧바로 초록색으로 바뀌지 않고, 먼저 보안 서클을 확인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왜 버튼을 누르면 바로 채굴이 시작되지 않고, 매번 이러한 화면이 뜨는 걸까요? 앱의 사용성 측면에서 보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채굴이 시작되는 것이 더 심플하잖아요.
그 이유는 바로 파이코인이 블록체인의 합의증명과 사용자의 로그인 세션을 결합한 혁신적인 사용자 기반 탈중앙화 블록체인이기 때문입니다. 작업증명이나 지분증명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파이코인을 하면서 익숙하게 들었던 XRP, 스텔라와 비교해보겠습니다.
XRP, 스텔라, 파이 공통점과 XRP, 스텔라 노드의 한계

XRP과 스텔라의 공통점은 비트코인과 같은 컴퓨팅 파워나 이더리움과 같은 코인 지분이 아닌, 검증자의 신원과 누적된 평판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점입니다.
XRP과 스텔라의 검증인, 노드는 신뢰를 충분히 쌓아 사용자들에게 선택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신뢰는 한 번 선택받았다고 해서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XRP과 스텔라는 누구나 노드 서버를 운영할 수 있고, 사용자가 이를 신뢰한다고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XRP과 스텔라에서 신뢰할 대상을 선택하는 과정은 다소 복잡하고,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상이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XRP은 2015년에 출시되었을 때 기업과 기관 위주로 노드가 선택되었습니다.
또한, 스텔라도 처음에는 IBM과 같은 기관들이 노드를 운영했습니다.
현재 XRP과 스텔라의 사용자는 자신이 신뢰하는 검증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지만, 이미 신뢰를 쌓아온 노드들이 있기 때문에 인기 있는 검증인 목록을 지속적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중앙화 되어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파이코인의 차별성

파이코인은 XRP과 스텔라와 마찬가지로 작업증명이나 지분증명이 아닌 누적된 평판과 신뢰를 기반으로 거래를 검증하고 합의를 이끌어냅니다.
그러나 파이코인은 사용자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통한 데이터를 신뢰 데이터로 사용합니다. 매일 신뢰하는 5명을 제출함으로써 신뢰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입니다.
내가 번개 채굴 버튼을 누르는 행위는 다른 사용자가 나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기도 하며, 파이 브라우저를 통한 생태계에 진입하는 로그인 역할도 합니다. 쉽게 말해, 파이코인의 채굴 버튼은 웹 2.0의 로그인 기능과 블록체인 합의증명을 결합한 암호화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첫 단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